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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남코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를 드디어 클리어 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잠깐 손에 잡았다가 시간상 클리어 하지 못했는데 한참 시간이 흘러 이번에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 띄엄띄엄 하다보니 일주일 정도가 걸렸네요. 일전에는 일문판으로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영문판으로 플레이 했다는... 영문판 하면서 일문판과 달랐던 것은 처음에 오프닝 영상에서 Deen의 夢であるように 대신에 영상에 맞는 사운드를 삽입했다는 점과 게임 텍스트가 영어로 출력된다는 점 뿐이더군요. 몇가지 퍼즐이 영문판에서 언어 차이로 조금 다르게 했다는 것 같은데 아주 자잘한 차이인듯... 게임 자체는 테일즈 시리즈 중에서 쉬운편인지라 막히는 부분은 거의 없었죠. 특별 이벤트나 아이템을 입수하는 것을 제외하고 클리어하는 데 있어서 공략집은 거의 필요없었습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천상인과 지상인의 천지 전쟁이 일어난 지 천 년 후를 배경으로 시작하는 게임이죠. 비행용에 몰래 잠입했던 스탄이 소디언과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토리면에서는 Tri-Ace에서 제작했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보다 재미가 없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역대 테일즈 시리즈 모두 테일즈 첫 작품인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보다 스토리면에서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픽, 이벤트 면에서는 어느정도 발전이 있는 것 같지만 스토리는 시리즈를 거듭할 때마다 질이 떨어지네요. Tri-Ace에서 계속 시리즈를 이어나갔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에휴...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그래도 게임 자체적으로는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마지막 문구는 정말로 기억에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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