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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상사는 이야기/○○① 이런저런

[잡담] 속였구나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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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잡담!

EBS에 대해서...

올해 EBS 동영상 강의는 교육부의 "EBS 수능에 반영"이라는 구호로 표면적으로 보면 상당히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EBS... 분명히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수험생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EBS 수능에 반영" 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수험생들에게 반강제적으로 EBS 시청을 강요하는 것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수능은 "80% 이상이 EBS에서 나왔다"고 한다. 유형 등을 따지면 완전히 부정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지만 이것들은 타사의 문제집에서도 나오는 내용들... 말하자면 굳이 EBS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EBS 떠벌린 언론들이나 교육부는 반성할 필요가 있다. EBS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 것은 좋은데 이를 수능에 나온다고 수험생들에게 압박을 주는 등 도가 지나쳤다는 점에서 말이다. EBS를 안보면 안된다는 식으로 밀어부치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역시 자신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서 하는것이다. EBS는 어디까지나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그쳐야지 이를 수능 운운하며 직간접적으로 수험생들에게 시청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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