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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본 블로그는 경어체와 평어체를 병용합니다

이전에는 블로그 본연의 개인 낙서장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평어체 위주로 작성하고 공지사항이나 극히 일부 글에만 경어체를 썼습니다. 평어체로 대부분 작성을 하다보니 평어체로만 작성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외부 카페나 커뮤니티에 정보 공유를 위해 글을 작성할 때는 경어체를 작성하게 되는데 동일한 글을 블로그에 게재시에는 다른 글들과 통일성을 위해 평어체로 바꾸어 적는게 의미 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귀찮네요...  ̄.д ̄) 일상이나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도서 등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을 작성하는데는 평어체가 적절하지만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도움을 주기 위해 초점을 맞춘 글을 작성하는데는 경어체가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평어체를 고집하지 않고 글의 성격이나 편의에 따라 경어체, 평어체를 병용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하는 쪽이 의사전달도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