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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삼국지 - 장판파 전투 장비의 활약상이 돋보였던 장판파 전투입니다. 역시 연의를 바탕으로 한 설명입니다. 실제로 그랬을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 ----------------------------------------------------------------------------------- [주야로 삼백리를 달려] 관도전투 이후로 8년이라는 세월동안 기주에 있는 원소의 잔당을 모두 싹쓸어 버리고 화북(華北) 8주를 소유한 조조는 건안 13년(208년) 7월 우금, 장료, 장합, 주령, 이전, 노초, 풍개 등 7군, 약 8만명의 대군을 이끌고 형주(荊州) 정벌에 나섰다. 마침 그때, 형주에서는 목(牧 : 지금의 장관)의 자리에 있던 유표가 죽고 차남인 유종이 막 뒤를 이은 상태였었다. 유종은 조조의 공격에 넋이 .. 더보기
[전투] 삼국지 - 적벽 대전 삼국지에서 최대 전투로 알려진 '적벽 대전'에 대한 소개 입니다. 연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 동남풍을 이용한 화공계(火攻計) 건안 13년(208) 12월의 한밤중 장강 북쪽 강가에 있는 오림에서의 일이었다. 때마침 동남풍을 타고, 남쪽 강가에서 조조의 군대로 접근하는 한떼의 군선들이 있었다. 오군의 장수인 황개(黃蓋)가 인솔하는 열 척 남짓의 몽충함과 투함이었다. 배 위에는 장군 깃발과 용이 그려진 깃발이 휘날리고, 배 전체가 빨간 장막으로 뒤덮여 있었다. 그야말로 조조도 속을 정도의 위장이었다. 장막 내부는 기름을 부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