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Ⅸ의 조조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는 조조의 일거수일투족을 부정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조조를 난세의 악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은인 여백사를 사살
2. 군량미 부족시 당시 담당관이던 왕후에게 책임을 전가
3. 적벽대전에 앞서 자작한 시를 평가한 유복을 찔러 죽임
4. 자기가 자고 있던 중에 누구라도 자기 가까이에 오지 말라고 하고 측근이 이불을 덮어주자 칼로 베어 죽이고 난 뒤 깨어나서는 모른 체하면서 울며 슬퍼하는 행위
5. 유비 전쟁 패배시 아이들 눈물 흘림, 조조 전쟁 패배시 아이들 손뼉치며 기뻐함
6. 서주에서의 양민 학살
조조는 삼국지 연의에서 이미 '악인'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 조조는 단순히 '악인'은 아니었다. 조조의 능력은 당시 어느 군주보다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조조는 인재 등용에 뛰어났다. 자신에게 반역을 하든 적을 도왔든 간에 능력이 있다면 모든 죄를 용서하고 중직이 임명했다.
조조가 세운 업적을 봤을때도 조조는 중국 군주들의 모범, 가히 명군이라 할수 있겠다.
'ⓞ2ⓦ TALK TALK! > ○○⑦ 역사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의] 제갈양은 왜 유비를 따라 나섰나? (1) | 2008.06.15 |
---|---|
[인물] 삼국지 - 정사 "주유전" (0) | 2008.06.15 |
[전투] 삼국지 - 검각 전투 (0) | 2008.06.15 |
[무기] 삼국지 - 관우의 청룡언월도는 실재하는가? (0) | 2008.06.15 |
[인물] 삼국지 - 치세에 실패한 순욱 (0) | 2008.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