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이유로 웃게 됩니다. 그 원인을 크게 시각적인 측면과 청각적인 측면에서 찾을 수 있겠죠. 때로는 시각적인 기제와 청각적인 기제가 결합되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죠. (여기에 언어라는 제3의 기제도 있겠지요. 명확하게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시각과 청각으로 분류합니다.) 사람들이 웃는 구체적인 이유는 정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뇌에 웃음을 유발하는 중추가 있어서 특정한 외부의 (시각적, 청각적 등) 자극들은 이 중추를 자극하여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는 군요. 사람들이 왜 웃는가... 이를 발견해서 논문을 발표하면 노벨상을 받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웃음과 관련해서 아래 사진을 살펴봅시다. 이 사진 보고 대다수는 (속으로라도... 그리고 기분이 무지 나쁜 상태라는 가정을 제외하고는...) 웃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왜 웃긴가?' 라고 물으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저 자신도 솔직히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한가지 분명한 것은 구조물의 그림이 사자나 기린이 아니고 사람이고, 사람이 얼굴을 내놓는 경우 별로 웃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잡담... 가끔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사네요.
그래도 궁금하긴 합니다. 사람들은 왜 웃는가? 무엇을 그렇게 웃기다고 생각하는가?
→ 잠정적인 결론은 '의외성'이라고 할까나... 그렇다면 그 '의외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이는 특정 공동체의 '사회적, 문화적인 통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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